울산시의 우호도시 일본 니가타(新潟) 시민교류단(단장 타무라 치즈, 田村千津)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을 방문하여 제2회 울산 - 니가타 우호의 날개를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시민교류 행사를 갖는다.
니가타 시민 2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교류단은 울산방문 중 홈스테이, 홈비지트 등 일반 가정에서 한국의 가정생활과 음식문화를 체험한다.
이들은 19일 오후 6시부터 송강정(남구 삼산동)에서 니가타 시민교류단, 홈스테이·홈비지트 호스트, 일본어동우회 회원, 놀이패동해누리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시민교류관련 의견 교환 및 기념촬영 등을 한다.
또한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홍보영상물 상영, 환담 등 교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홈스테이 및 홈비지트를 통해 니가타 시민은 울산과 한국의 가정생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울산시민은 일본 친구를 맞아 우리문화 소개는 물론, 외국인과 교류하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가타시는 울산시와 2006년 9월 우호도시협정 체결이후 경제, 스포츠,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를 해 오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시민교류단을 구성하여 울산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