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북구 장애인증진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호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체장애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울산시지체장애인 북구지회(회장 주경철)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행사 및 1부와 2부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식전행사로 박경연 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지체장애인 및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전달이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노래 및 장기자랑 대회가 펼쳐진다.
북구지회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