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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 개편안 확정 '18부 17청 4실' -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 조직개편 '최소화' 방침
  • 기사등록 2017-06-05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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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투데이 = 박지현 기자] 정부가 '18부 17청 4실'로 정부조직을 개편하고 중소기업벤처부와 통상교섭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5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국정 안정을 위해 조직 개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당정청은 기존 17부 18청 5실 체제에서 18부 17청 4실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청을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 경제구조의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중에서 중소기업정책 강화를 위해 산자부의 산업지원 업무 일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창업지원기능,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 기능을 중소기업부로 이관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기능은 외교부로 이전하지 않고, 일단 산업자원부에 그대로 두되 통상업무를 전담하는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소방청 및 해양경찰청 조직을 분리했다.

국가보훈처장의 직급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대통령 경호실은 경호처로 변경하고, 경호처장의 직급은 차관급으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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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5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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