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착한 기업, 사회적기업 탐방]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엄마 손맛 담은 대장금밥상 인기" - 부산 KT사하지점 구내식당 운영 인증 3년차 사회적기업
  • 기사등록 2015-10-26 17:03:00
기사수정

▲ 인증 3년차 사회적기업인 '대장금밥상(대표 박옥희)'이 부산지역 전문 구내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링크투데이


[링크투데이 = 주재현 기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엄마의 마음으로 깊은 맛을 냅니다"

인증 3년차 사회적기업인 '대장금밥상(대표 박옥희)'이 부산지역 전문 구내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부산 KT사하지점의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대장금밥상(대표 박옥희)'은 호텔 뷔페, 한정식, 요릿집 등 수십여 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60대 이상의 시니어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모법인 '공덕향'에서 시니어클럽의 사업단 내에서 분리독립해 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한 대장금밥상은 '내가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만든다'는 신조를 가지고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반찬용 일부 채소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부산사하시니어클럽의 시장형사업단이 다대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텃밭에서 기른 친환경제품을 가져오며 품질 보증에 더해 식재료 비용까지 절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직원은 3500원, 외부인은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하루 평균 70~80명 이상의 손님들이 찾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한편, 대장금밥상은 맛, 품질, 가격까지 빼놓지 않는다는 입소문을 타고 늘어난 인기에 사업 규모가 커져 운영 1년만에 2호점을 개소하는 등 몸집도 불려나가고 있다.

※ 대장금밥상 = 부산시 사하구 낙동대로 319번지 KT별관 4층, 051-202-9470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10-26 17: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울산광역시 안전신문고
주민e직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