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영 기자
S-OIL은 지난해 17조 8903억원의 매출과 87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또 정유 2746억원, 석유화학 2869억원, 윤활기유 3160억원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저유가 기조로 제품 가격이 하락한 탓에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6% 감소했지만, 정제마진이 대폭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S-OIL 측은 향후 사업과 관련,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아시아 정유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파라자일렌과 윤활기유 또한 양호한 마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